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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곳, 특별정비구역 심의 통과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5-12-22 09:59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군포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개 단지가 특별정비구역 지정 심의를 통과했다. 군포시는 보완 절차를 거쳐 연내 지정·고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 군포 산본신도시./군포시
경기 군포 산본신도시./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2개 단지가 제출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정비계획안이 노후도시·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노후도시·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9-2구역과 11구역이 신청한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선도지구는 모두 2개 구역으로, 정비 물량은 총 4천620가구 규모다.

특별정비구역은 노후 신도시의 체계적인 정비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지정 시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의는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 여부가 논의된 사례다.
군포시는 공동위원회에서 제시된 조건부 의결 사항에 대해 정비계획 보완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고시를 완료해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정비계획을 보완하고,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산본신도시 재건축이 계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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