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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겨울철 Health 2GO 캠페인’ 실시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5-12-29 11:14

동절기 근로자 건강 보호·안전사고 예방 강화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김윤해 안전환경경영실장(CSO) 주관으로 겨울철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철 Health 2GO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 질환과 밀폐공간 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엔 건강지키GO, 밀폐공간은 안전지키GO’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한화 건설부문의 겨울철 Health 2GO 시즌 캠페인 포스터./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의 겨울철 Health 2GO 시즌 캠페인 포스터./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철 안전수칙을 귀로 듣고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 음원을 자체 제작했다. 반복 청취를 통해 안전 메시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포스터 등 홍보물과 연계해 근로자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현장에는 AI 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도입했다. 신규 채용자와 고령 근로자 등 건강 취약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장질환과 뇌경색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집중 관리에 나선다. 이를 통해 동절기 건강 이상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월까지를 ‘동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현장별 자체 안전 점검을 매주 실시하고, 전 현장을 대상으로 본사 차원의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밀폐공간 작업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장과 본사가 함께 참여하는 ‘밀폐 Daily Watch’를 운영한다. 근로자 건강 위험을 줄인 개선 활동과 협력사와의 안전 협업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Health 2GO 캠페인 우수사례 공모전’도 진행한다.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본사 심화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근로자들이 AI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사용해 건강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해보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들이 AI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사용해 건강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해보고 있다./한화 건설부문


캠페인 종료 후에는 현장별 실행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현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현장에는 근로자와 임직원을 위한 푸드트럭 포상을 지원해 현장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겨울철은 강한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 등으로 현장 안전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취약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밀폐공간 안전 작업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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