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분당(BBD) 권역 핵심 오피스 자산인 ‘N타워가든(N Tower Garden)’의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자문사 선정은 분당과 판교 일대를 중심으로 축적해 온 알스퀘어의 오피스 분석 역량과 거래 자문 경험, 데이터 기반 자산 전략 수립 능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의 자문 자산 규모는 최근 빠르게 확대되며 기관투자자 대상 부동산 자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N타워가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한 업무시설로, 수인분당선 수내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오피스다. 지하 5층에서 지상 10층 규모로, 연면적은 약 3천4백65평(약 1만1천4백54㎡)이다. 기준층 전용률은 59.76%로, 분당 권역 내 유사 오피스 대비 실사용 면적 효율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자산이 위치한 수내역 일대는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복합된 지역으로, 안정적인 임차 수요가 형성돼 있다. 최근 분당 권역으로 사옥 이전을 검토하는 중견기업과 정보기술(IT) 기업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임대 경쟁력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N타워가든 빌딩 전경./알스퀘어
건물 자체의 상품성도 주목받고 있다. 커튼월 외관과 약 2.6미터의 층고를 확보해 개방감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며, 옥상 정원 등 임차인을 위한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도 갖췄다. 이는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 중요 요소로 꼽히는 임차인 편의와 근무 환경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N타워가든의 ‘밸류애드(Value-add)’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중평균 임대차 잔존기간(WALE)이 약 2년 수준으로 비교적 짧아, 단기간 내 재임대나 임대차 구조 개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투자 전략에 따라 임대료 조정과 테넌트 구성을 통해 자산 가치를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알스퀘어는 마스턴투자운용이 보유한 해당 자산을 대상으로 권역별 임대 및 매매 데이터, 업종별 임차 수요, 유사 거래 사례 등을 종합 분석해 매각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단순 중개를 넘어 자산의 구조적 특성과 운용 가능성을 반영한 투자자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준 알스퀘어 투자자문본부장은 “분당 N타워가든은 입지 경쟁력과 함께 임대 전략에 따른 가치 제고 여지가 충분한 자산”이라며 “투자자에게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시나리오를, 매도인에게는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