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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루센트블록 논란에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결론 보류

신용승 기자 | 입력 : 2026-01-14 18:27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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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금융위원회가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유통플랫폼) 사업자를 확정하지 못했다. 심사 대사장인 루센트블록이 인가 절차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일정이 지연될 전망이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앞서 금융위는 장외거래소 사업 인가를 신청한 ▲한국거래소-코스콤(KDX) 컨소시엄 ▲넥스트레이드(NXT)-뮤직카우 컨소시엄 ▲루센트블록 컨소시엄 중 최대 2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은 지난 7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한국거래소-코스콤, 넥스트레이드-뮤직카우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예비인가 대상자로 유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됐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2018년 창업 이후 약 7년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돼 조각투자 시장을 개척해 왔지만 제도화 과정에서 배재돼 폐업 위기에 내몰렸다”며 “아무런 기여가 없던 금융당국 연관 기관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루센트블록은 입장문을 내고 “금융당국의 신중한 검토 취지에 공감한다”며 “재심의 및 최종 결과 발표 과정에서 추가로 요청되는 사항이 있다면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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