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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피자 ‘메가스퀘어’로 B2B 영역 강화...학교 급식 시장 10조원 시대

김신 기자 | 입력 : 2026-02-13 17:05

전국 초·중·고교에 독점 공급…집단 식사 최적화 모델 제시
사전 커팅·월별 프로모션으로 배식·인력 운영 효율 동시 강화

고피자가 학교 급식 전용으로 출시하는 '메가스퀘어' 피자
고피자가 학교 급식 전용으로 출시하는 '메가스퀘어' 피자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국내 단체급식 시장이 10조원 안팎 규모로 성장하며 구조 고도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고피자가 학교 급식 전용 제품 ‘메가스퀘어’를 앞세워 B2B 사업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메가스퀘어’ 피자는 학교급식 특화 메뉴로, 전국 초·중·고교에 독점 공급된다.

메가스퀘어는 사각형 판피자로, 국제규격 오븐 팬 사이즈에 맞춰 설계해 기존 원형 피자 대비 조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동일 시간 내 더 많은 수량을 효율적으로 조리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설계에는 고피자의 푸드테크 기술이 반영됐다. 자동화 오븐 시스템과 표준화된 공정 노하우를 기반으로 균일한 품질을 구현하는 한편, 급식 현장의 작업 동선을 고려해 ‘키친리스형 상품’으로 개발됐다.

도우는 고피자가 자체 개발·운영해온 레시피를 적용했다. 파베이크 공정을 거쳐 안정성을 높였으며, 대량 조리 환경에서도 식감과 풍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배식 효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커팅을 완료한 상태로 냉동 공급된다. 조리 후 별도의 절단 과정이 필요 없어 영양교사 및 조리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균일한 1인 제공량 기준으로 컷팅돼 학생 수에 맞춘 배식도 용이하다.

최근 학교급식은 위생 기준 강화, 인력 수급 부담, 영양 기준 고도화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간편 조리와 표준화된 가공식품 활용이 확대되는 배경이다. 메가스퀘어는 조리·배식 효율을 높이면서도 단체 급식 환경에 맞춘 전용 브랜드다.

전국 급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월별 프로모션도 병행할 계획이다. 학사 일정과 시즌 이슈에 맞춘 메뉴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메뉴 다양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급식 업계에서는 외식 브랜드가 전용 상품을 별도로 설계해 학교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납품을 넘어 조리 공정과 배식 동선까지 고려한 ‘솔루션형 제품’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피자 관계자는 “메가스퀘어는 단체 식사 환경에 맞춰 처음부터 다시 설계한 급식 전용 제품”이라며 “푸드테크 기반 표준화 역량을 학교 시장에 적용해 안정적 B2B 사업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급식 시장이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효율과 품질 경쟁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고피자의 새로운 시도가 B2B 확장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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