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07% 초과 성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KX하이텍이 개별기준으로 2025년 매출액 87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실적을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107% 성장한 것이며, 단순한 턴어라운드를 넘어 수익성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회사는 전했다.
KX하이텍은 반도체 재료 및 SSD(Solid State Drive) Case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최근 전방산업의 구조적 성장 국면과 맞물려, 반도체 업황 회복,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을 타고 두 배 이상 실적이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KX하이텍을 비롯한 반도체산업 관련된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KX하이텍의 연결기준은 매출액 1,26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 4.5%, 41.8% 하락했다. 이는 종속회사인 셋톱박스 제조 기업 ‘KX인텍’의 2025년 환율 변동성 악영향, 메모리 가격상승 등에 기인한 일시적 실적 부진 등이 있었다고 회사관계자는 말했다.
KX하이텍 관계자는 “종속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연결 실적이 감소하였으나, 이는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할 뿐이다. KX인텍의 해외 시장 납품 본격화, 환율영향 안정화를 통해 연결 실적도 개별 실적과 성장세를 함께 할 수 있게 조정하겠다.”라며, “KX하이텍의 경우 다년간의 원가 구조 개선, 고부가가치 신규제품 라인업 개발, 거래처 다변화의 노력으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이뤄냈으며, 이 같은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를 토대로 향후 더 큰 실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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