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리만코리아의 ICD 더마톨로지 라인(부스터, 세럼, 크림)이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리만코리아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디자인 상으로, 제품·패키지·브랜딩&커뮤니케이션·건축·서비스·UX/UI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완성도와 차별성, 혁신성,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 레드닷(Red 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미적 완성도를 넘어 리만코리아의 디자인 전략과 브랜드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글로벌 디자인·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 품질 인증의 기준으로 통용되는 만큼, 브랜드 신뢰도 제고와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ICD 더마톨로지 라인 패키지는 세계적인 디자인 스튜디오 펜타그램과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브랜드 철학을 디자인 언어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In Cell Dermatology'의 의미를 담아 알파벳 I·C·D를 겹쳐 형상화한 로고는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절제된 우아함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용기 디자인은 브랜드의 핵심 원료인 ‘자이언트 병풀™’을 재해석해 간결하고 세련된 형태로 구현했다. 특히 제주 용암해수와 결합해 탄생한 ‘용암병풀수™’의 맑고 강력한 효능을 상징하는 ‘그리니쉬 아이보리(Greenish Ivory)’ 컬러를 적용해 자연의 청정함과 생명 에너지를 표현하는 동시에,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서의 신뢰감을 강화했다. 이는 자연 유래 원료와 첨단 연구 기술이 결합된 리만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컬러 언어로 풀어낸 디자인적 해석이다.
뚜껑 표면의 독특한 질감은 제주의 현무암을 모티프로 한 것으로, 용암해수의 천연 필터링 역할을 하는 현무암의 특성을 형상화했다. 이러한 촉각적 요소는 단순한 외형적 장식을 넘어 브랜드의 기원과 철학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제주의 자연 환경과 긴밀히 연결된 리만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디자인 성과를 넘어, 리만코리아가 지향해온 원료 중심의 브랜드 철학이 글로벌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품 연구개발과 브랜드 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차별화된 K-뷰티 브랜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