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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이틀 간 9% 가까이 급락...본격적인 조정국면 진입했나

이성구 전문위원 | 입력 : 2026-02-28 06:2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1.2%, 애플 3.2% 테슬라 1.5%↓...AI 불안감과 이란 전운이 빌미 제공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AI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이후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들이 이틀 째 조정을 받았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전날 4.5% 급락에 이어 27일(현지시간)에도 4.16% 하락하며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전날 4.5% 급락에 이어 27일(현지시간)에도 4.16% 하락하며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날 4.5% 급락했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도 4.16% 하락하며 177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지난 6개월간 180~220달러의 범위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추세에서 다소 벗어난 국면으로 본격적인 조정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21% 하락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 0.77%, 대만 TSMC도 0.56% 떨어졌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이 1.4%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아마존 1% 오른 반면 애플은 3.2%, 마이크로소프트(MS) 2.24%, 테슬라도 1.5% 조정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와 일부 빅테크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이틀 째 조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와 일부 빅테크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이틀 째 조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521.28포인트(1.05%) 떨어진 48,977.92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98포인트(0.43%) 내린 6,878.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0.17포인트(0.92%) 밀린 22,668.21에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계기로 일부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AI 불안감과 미국이 이란을 공습할 수 있다는 불획실성이 안전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양국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낙관적 분위기 속에 핵 협상을 마무리했고 다음 주에도 오스트리아 빈에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란 안팎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이 직면한 외부 안전 위험이 현저히 상승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이란에서 철수하도록 권고했다.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도 소셜미디어에서 대사관 직원 일부와 가족들의 철수를 승인했다.

이런 가운데 1월 미국 PPI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더해졌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 0.3%를 웃돌며 작년 9월의 0.6% 상승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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