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도입 등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 진행
단순 기기도입 아닌 데이터 기반 경영 솔루션 제공
이익 증대 소상공인 수익 구조 바꾸는 경영 파트너
신승만 비스타컨설팅연구소 대표이사. /비스타컨설팅연구소
[비욘드포스트 한종훈 기자] “소상공인의 목소리 전달을 넘어 이익 창출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운영 주체.” 비스타컨설팅연구소의 역할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비스타컨설팅연구소는 공공정책 연구, 빅데이터 조사·분석, 지역개발 및 상권활성화,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전문기관이다. 사업 기획부터 홍보, 운영, 성과평가까지 전 주기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신승만 비스타컨설팅연수소 대표는 경제학 박사다. 소상공인 창업 관련 정책과 스마트 기술 공공정책컨설팅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해 온 전문가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체질 개선을 이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운영을 통해 상권의 주인 소상공인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서빙로봇, 사이니지, 매장관리 소프트웨어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스마트 기술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 향상과 매출 증대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신승만 대표는 “시대가 점점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소상공인 상점은 키오스크 등 디지털 환경에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비스타컨설팅연구소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디지털 기기를 심어주는 중계 역할을 관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소상공인 상점에 디지털 기기만 설치해주는 것이 아니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의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신승만 대표는 “소상공인의 경우 창업 시점부터 따라 하기식이 강하다. 어느 업종이 잘 되면 우후죽순 그 분야를 창업한다”면서 “기기 도입 역시 마찬가지다. 업종의 상황과 운영 등은 외면하고 단순히 기계만 들여놓은 곳도 많다. 매출과 이익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고 밝혔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는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점에 맞는 기기 도입과 운영 전략을 컨설팅한다.
신승만 대표는 “메뉴 주문과 전체적인 매출 파악 등에 그치는 기기 활용성이 낮았던 것이 아쉽다”면서 “시간과 인원 그리고 단가 등 분석을 통해 어떤 유형의 고객이 상점을 찾는지 알 수 있다. 상권의 위치와 단계까지 고려해 이에 맞는 서비스 전략을 세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승만 대표는 “지난해 경기지역의 한 고깃집은 테이블오더와 서빙 로봇 도입 이후 인건비를 줄였을 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뉴를 정리하며 순이익률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인건비 등 운영비 절감은 기본이고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한 셈.
매출 상승과 운영 효율 개선은 수치로도 확인됐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는 지난해 경기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진행했다.
기기 설치 후 평균 매출 증가율은 12.43%로 집계됐다. 일부 점포는 19%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해 디지털 전환 효과를 입증했다. 월별 매출 증가율은 5월 15.63%, 7월 17.43%로 기술 도입 후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 폭이 넓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비스타컨설팅연구소는 올해 서울·인천·강원 권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전문기관 역할을 맡는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에 맡는 소상공인 상권 활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승만 대표는 “서울은 인건비 부담이 크고 트렌드 변화가 빠른 편이다. AI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한다. 매출 예측과 재고 관리까지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승만 대표는 “인천은 구도심과 신도시가 공존하는 특성을 살려, 개별 점포를 넘어 상권 전체가 데이터와 마케팅 도구를 공유하는 협업 모델을 보급한다. 강원은 고령 상인이 많고 관광객 방문이 잦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국어 결제 시스템, 반복형 1대1 교육 등 기술의 문턱을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상권의 주인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성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승만 대표는 “소상공인은 경제의 뿌리다. 성장을 도와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하게 해야한다”면서 “확장성 있는 지원과 사후적 컨설팅이 중요하다.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기기 운용 활용도를 높여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게 돕는 경영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