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6일 파주 금촌 5일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경기북부 발전 구상을 제시하고 접경지역 희생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이날 현장 유세에서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DMZ 생태·평화 관광지구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한 경기북부 대전환 비전을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어 “파주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오랜 세월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고 첨단산업과 스마트농업, 관광산업을 육성해 파주와 경기북부를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DMZ 평화관광 중심지로… 원팀 행정 필요”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금촌시장에서 손배찬 파주시장 후보와 함께 하고있다./추추캠프
추 후보는 앞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밝힌 경기북부 평화지대 구상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추 후보는 “DMZ 생태·평화 관광지구를 조성해 세계적인 생태·평화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가 함께하는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도 추진해 접경지역 공동 발전의 길을 열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
추 후보는 “파주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 파주시가 한뜻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지사 추미애, 파주시장 손배찬 후보가 원팀이 돼야 한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파주의 눈물과 희생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파주시의회 의장으로 지역을 지켜온 준비된 사람인 손배찬 후보와 함께 파주의 기분 좋은 변화와 경기북부 대전환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애도… “참담한 비극 반복 없어야”
한편 추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해서도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추 후보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금은 구조와 수습, 추가 피해 방지가 최우선”이라며 관계 당국의 철저한 현장 대응을 당부했다.
추 후보는 끝으로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단언컨대 없다”며 “참담한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