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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24시] 김병욱,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와 손잡고 ‘축구장 5개 규모 체육벨트’ 추진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5-26 22:19

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의지도 재확인...“교통·체육 인프라로 시민 삶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가 25일 ‘성남·광주 시민을 위한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가 25일 ‘성남·광주 시민을 위한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선거캠프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광역 교통망 구축을 핵심 축으로 한 정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 광주시장 후보와의 대규모 체육시설 조성 협약에 이어 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며 ‘실용 행정’과 ‘민생 교통’ 비전을 동시에 부각하고 나섰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와 ‘성남·광주 시민을 위한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심 내 체육시설 부지 부족 문제를 인접 도시와의 정책 연대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구상으로, 양 도시 간 상생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협약에 따르면 향후 두 후보가 당선될 경우 광주시는 성남과 인접한 지역에 축구장 5개 규모의 대규모 체육시설 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 및 건설 절차를 추진한다. 성남시는 건설사업비를 분담하며 사업 추진에 참여하게 된다.
완공 이후에는 성남·광주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운영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행정의 최우선 목적은 시민 편익 증진”이라며 “후보 시절부터 실용적 정책 연대를 통해 묵은 과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마음껏 운동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대규모 체육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지 한계 넘는 실용 행정”… 성남·광주 상생 모델 부각

이번 협약은 도시 간 경계를 뛰어넘는 생활 인프라 공유 모델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성남시는 높은 도시 밀도와 개발 제한 등으로 신규 체육시설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를 인접 도시와의 협력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구상이다.

특히 광주시가 부지와 행정 절차를 맡고 성남시가 재정 분담에 참여하는 방식은 지방정부 간 역할 분담을 통한 현실적 해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양 시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업비 분담 비율과 운영 방식 등을 구체화하고 별도 실시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번 협약을 두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 정치의 결과물”이라며 “생활체육 기반 확대는 시민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례-삼동선 조기 착공 총력… “교통이 가장 큰 복지”
깁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위례-삼동선 조기착공 추진위원회와 만나 주민 서명부와 건의안을 전달받고 있다./선거캠프
깁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위례-삼동선 조기착공 추진위원회와 만나 주민 서명부와 건의안을 전달받고 있다./선거캠프
김 후보는 이날 위례-삼동선 조기착공 추진위원회와 만나 주민 서명부와 건의안을 전달받고 철도사업 추진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위례-삼동선은 위례신도시와 경기 광주 삼동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다.

김 후보는 “교통망 확충은 시민을 위한 가장 큰 복지이자 민생 그 자체”라며 “앞으로 본격화될 성남 원도심과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선제적인 철도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가오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례신사선 착공과 맞물려 위례-삼동선도 속도감 있게 동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대규모 교통 사업은 결국 시장의 의지와 추진력이 좌우한다”며 “확고한 신념과 책임감으로 위례-삼동선 사업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체육시설 협약과 광역철도 추진 행보를 통해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대와 미래 교통 체계 구축이라는 두 축의 정책 비전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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