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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르며 짧아지는 남성 헤어스타일, 여름철 'M자 탈모' 고민 커져...모발이식 시 주의할 점은

김민혁 기자 | 입력 : 2026-06-04 11:10

사진=송은석 원장
사진=송은석 원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기온이 오르며 짧은 커트나 다운펌 등 간편한 헤어스타일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마와 헤어라인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성이 맞물리면서, 평소 감춰두었던 M자 탈모 고민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여름철에 M자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기후적 요인과 스타일링의 변화 때문이다. 땀과 높은 습도로 인해 앞머리 세팅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마 라인이 드러나는 환경이 조성된다. 시원한 인상을 주기 위해 앞머리를 올리거나 짧게 자르는 과정에서 후퇴한 헤어라인이 도드라지게 된다.
여기에 과거보다 외모와 이미지 관리에 투자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사진이나 영상 노출 빈도가 높아지면서 헤어라인을 세밀하게 신경 쓰는 경우가 확대되고 있다.

M자 탈모가 진행되는 이마 양측 가장자리 부위는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적인 인상에 큰 차이를 만든다. 이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고 본래의 헤어라인을 복원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으로 모발이식을 고려해 압구정등 관련 병원을 찾는 수요가 많다.

모모성형외과 서울점 송은석원장은 "M자 부위의 모발이식은 비어있는 곳을 단순하게 채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모발의 밀도와 자라나는 방향, 전체적인 라인 디자인이 복합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 개인의 얼굴형은 물론 기존 헤어라인과의 조화를 꼼꼼히 고려해야만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들은 모발이식을 진행하기에 앞서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인지, 실제 탈모 질환이 진행 중인 상태인지 정확하게 구분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송은석원장은 "이마 면적이 넓다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헤어라인 교정을 진행하면 자칫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정확한 진단을 거친 후 개개인의 특성과 탈모 진행 상태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필수적이다"고 조언했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bp_kmh@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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