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원-달러 환율이 야간거래에서 26원 넘게 급등하며 1540원선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이 18일 정규장에 이어 야간거래에서 급등하며 단숨에 1540원선까지 올랐다. 자료=원-달러환율 추이, 연합인포맥스
19일(한국시간)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6.60원 급등한 1,540.00원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전날 회의에서 매파적 금리인상 신호를 보내면서 서울 정규장부터 뛰기 시작한 달러-원 환율은 런던장을 거쳐 뉴욕장으로 넘어오며 상승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미국 달러화가 이틀 째 강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0.37% 상승한 100.83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다.
파운드는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급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18일(현지시간) 0.37% 상승하며 1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료=인베스팅닷컴
앞서 전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기자 회견에서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는 강력하고 만장일치이며, 모호함이 없다"면서 "나는 이것이 중요한 메시지라고 본다.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이 메시지를 놓쳐왔다. 그것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도 금리인상을 예고했고 이번 인상 사이클에서 최대 25bp씩 4회 인상까지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