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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AI 스타트업-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추진…기술 실증·투자 연계 지원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19 12:00

AI 스타트업 20개사 모집…최종 5개사에 최대 2000만원 PoC 자금 지원
LIG아큐버·CJ ENM 등 참여…사업화·투자 연계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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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중견기업과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경과원은 오는 31일까지 '2026년 AI 클러스터 오픈이노베이션 연계·실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도내 스타트업과 국내 대·중견기업을 연결해 공동 기술개발과 기술검증(PoC),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술력을 갖춘 AI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 간 협업을 확대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와 지사, 연구소 또는 공장을 둔 설립 7년 이내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른 신산업창업 분야 기업은 설립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신청 마감일까지 '경기 AI 멤버십'에 가입한 기업에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에서 최대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AI 스타트업 20개사 선발…PoC 최대 2000만원 지원

경과원은 공모를 통해 AI 스타트업 20개사를 선발해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진단과 전문가 1대1 맞춤형 멘토링, 정기 IR 데모데이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경기 AI 멤버십에도 자동 가입된다.

이후 대·중견기업과의 매칭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5개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PoC(기술검증) 실증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개발한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IG아큐버·CJ ENM 참여…투자 연계까지 지원

이번 프로그램에는 LIG아큐버와 CJ ENM 등 국내 대·중견기업 5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수요기업이 제시한 여러 과제에 중복 지원할 수 있어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다만 최종 PoC 수행은 기업당 1개 과제로 제한된다.

경과원은 기술 실증에 그치지 않고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AI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 협업하며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AI 스타트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2시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경과원 AI클러스터팀에 문의하면 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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