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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한·중 카페리 관광마케팅 확대…중국 관광객 유치 본격화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07-19 12:09

연운항훼리와 업무협약·중국 여행사 초청 선상 설명회 개최
국경절 겨냥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팸투어로 인천 매력 홍보

한중 카페리 연운항훼리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 개최 포스터/인천관광공사
한중 카페리 연운항훼리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 개최 포스터/인천관광공사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한·중 카페리를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나선다.

카페리 선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유력 여행사를 초청해 선상 관광설명회와 인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시와 공사는 오는 20일 중국 강소성에서 연운항훼리주식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유력 여행사를 대상으로 선상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한·중 카페리 선상 관광설명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다. 공사는 지난해 카페리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약 1만7,700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며 새로운 관광 협력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는 기존 협력 선사였던 위동항운에 이어 연운항훼리까지 협력 체계를 확대했다.
중국 현지에서 한국 관광상품을 기획·판매하는 21개 여행사의 대표와 상품기획 책임자 등 25명이 선상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인천 관광자원과 신규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설명회에서는 개항장과 강화도, 영종도 등 인천의 주요 관광권역을 비롯해 숙박 인프라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집중 소개한다.

아울러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품 개발, 판매 전략도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중국 시장 공략
이번 행사에는 인천관광 국내파트너 상품기획·관광정책·호텔분과 위원장 등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민간 관광업계와 행정기관이 함께 관광 콘텐츠와 숙박시설을 홍보하며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카페리 선사와 중국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권역별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은 물론 자전거 라이딩과 골프 등 특수목적관광(SIT) 상품도 공동 개발한다.

특히 지난 14일 개통한 신도평화대교를 활용해 영종권 자전거 라이딩 코스를 신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국경절 연휴에 맞춰 판매해 중국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관광설명회 이후인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참가 여행사를 대상으로 4박 5일 일정의 인천 단독 팸투어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부평 문화의 거리와 구월 모래내시장, 을왕리해수욕장, 개항장 등을 방문해 K-POP과 K-뷰티, 쇼핑, 미식, 해양관광 등 인천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다.

이를 통해 중국 관광객 맞춤형 상품으로서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검증하고 신규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부평구와 협력해 부평풍물대축제를 사전 홍보하고 지역 문화와 관광, 상권을 연계한 콘텐츠도 함께 소개한다.

공사는 축제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앞으로도 한·중 카페리를 기반으로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여행업계와 상품 기획부터 판매, 모객까지 연계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한·중 카페리를 기반으로 중국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동 마케팅과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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