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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7일부터 '추석 택배 특별관리'...임시인력 5500명 투입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09-03 12:07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약 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임시인력 5500명을 추가 투입하고 택배 종사자 휴식 보장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주간을 '추석 명절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국토부는 특별관리기간 중 하루 택배 물량이 1930만 박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 하루 평균 물량과 비교하면 약 4.9% 많은 규모다.

주요 택배사는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약 5500명의 임시인력을 추가 투입한다. 간선차량 기사 1600명과 택배기사 1200명, 상하차·분류 인력 2700명 등이다.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줄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명절 연휴 1~2일 전부터 집화를 제한해 연휴 기간 휴식을 보장하고, 영업점별 건강 관리자가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한다.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휴식을 권고하도록 했다.

택배 물량 자체를 분산하기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국토부는 온라인 쇼핑몰 등 대형 화주에게 물량 분산과 집화 제한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도 성수품을 미리 주문해 배송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심지영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택배 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면서도 배송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일부 물품의 배송이 지연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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