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유병철 기자] 배우 조이현이 영화 ‘최종면접’에서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관찰자 문혜인으로 돌아온다.
영화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
극 중 조이현이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지원자 문혜인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동감’ 등에서 맑고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남라 역을 통해 냉철함과 불안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이현. 이후 ‘혼례대첩’, ‘견우와 선녀’ 등 사극과 판타지 장르까지 넘나들며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그가 ‘최종면접’에서 침착함 뒤에 단단한 내면을 지닌 문혜인으로 색다른 얼굴을 예고한다.
문혜인은 한발 물러서 있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먼저 행동하는 외유내강 캐릭터다. 한 달간 팀 토론을 함께한 동료들과 단 한 명의 최종 합격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의문의 봉투를 마주한 동료들의 반응을 차분히 살피며 자신만의 판단을 이어간다.
조이현은 주변을 살피는 모습부터 선택을 내려야 하는 순간의 감정 변화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문혜인의 강단 있는 내면을 세밀한 온도차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는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성격의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힌 조이현은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작품인 만큼 모든 배우가 함께 모여 리허설을 거듭하고 감독님과 수없이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문혜인 캐릭터를 완성해나갔다”라며 남다른 애정과 기대를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 역시 “밝고 친근하면서도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그 안에 불안까지 품을 줄 아는 배우”라며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하는 가운데, 미묘한 온도차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라고 극찬해 조이현이 완성해낼 문혜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조이현의 활약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최종면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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