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일 주요 역세권서 관외 택시 집중 단속…지역 영업권 보호
7일 판교대장도서관 개관…20일까지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관외 택시 불법영업 단속과 판교대장도서관 개관,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한다.
야간 역세권의 교통질서를 바로잡고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시민과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판교역 인근에서 관외 택시의 불법 영업 행위를 합동 단속하는 모습. /성남시 ◇관외 택시 불법영업 단속…주요 역세권 8곳 집중 점검
시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개인·법인택시 업계와 함께 관외 택시의 불법영업 행위를 민관 합동으로 단속한다.
지역 택시 운수종사자의 영업권을 보호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단속에는 시 공무원과 택시 운수종사자 등 하루 18명이 참여하며, 주정차 감시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차량 2대가 투입된다.
단속반은 판교역·정자역·서현역·모란역·야탑역 등 주요 역세권 8곳에서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활동한다.
중점 대상은 사업 구역 밖에서 대기 영업하는 관외 택시로 서울·용인·광주 등으로 이동하는 승객을 태우려고 성남 시내에 장시간 불법 주정차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적발 시 해당 택시의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며 사업 구역 외 대기 영업에는 과징금 40만원이 부과된다.
버스정류장 질서 문란 행위에는 과징금 20만원, 승차 거부와 요금 부당 청구에는 각각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된다.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관외 택시의 사업 구역 외 대기 영업 등 불법 행위 1500건을 적발했다.
판교대정도서관 전경. /성남시 ◇판교대장도서관 7일 개관…독서·문화 거점 마련
시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분당구 대장동에 건립한 판교대장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도서관은 2020년 4월부터 국·도비 59억원을 포함한 총 289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부지면적 1863㎡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5145㎡ 규모다.
시에 따르면 1층에는 영유아·어린이 자료실과 로비·카페, 시청각실인 반디홀, 강의실인 배움실, 창작실, 방음실인 소리뜰이 들어섰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열람 공간, 강의실 등이 배치됐으며, 지하에는 53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일반·아동 도서 등 장서 2만614권을 갖췄고, 성남시 다른 도서관의 책을 이곳에서 빌리거나 반납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11월부터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판교대장도서관은 독서와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지역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 안내 포스터. /성남시 ◇탄소중립 아이디어 20일까지 접수…6건 선정·시상
시는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성남형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건물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이용, 일회용품·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재활용·재사용, 대중교통 활성화와 친환경 교통, 탄소흡수원 보전, 기후위기 대응, 시민참여형 생활 실천 등이다.
성남시민이면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팀당 1건을 제출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나 홍보물의 QR코드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정책 적합성과 창의성,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확산성을 심사하고 시민 검증과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12일 수상작 6건을 발표한다.
총상금은 170만원으로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건 각 30만원, 장려상 3건 각 20만원과 성남시장상을 수여한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