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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플레이스, 신일통큰보쌈 등 브랜드 확대..."가맹점 수익구조에 초점"

이종균 기자 | 입력 : 2026-10-08 12:37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 외식 전문기업 오버플레이스가 신일곰탕과 신일통큰보쌈 등 자체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가맹점을 늘리는 방식보다 소비자 가격과 가맹점 운영 수익을 함께 맞추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오버플레이스는 현재 신일곰탕을 비롯해 큐슈울트라아멘, 신이치 등 여러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신일통큰보쌈'을 새롭게 전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통큰보쌈 CI/오버플레이스
통큰보쌈 CI/오버플레이스
신일통큰보쌈은 양과 가격 경쟁만을 앞세우기보다 원재료와 조리 시스템을 표준화해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가 내세우는 핵심은 '착한 브랜드'다. 다만 오버플레이스가 말하는 착한 브랜드는 단순한 저가 전략과는 거리가 있다. 소비자가 가격과 품질에 납득할 수 있고, 가맹점주는 일정 수준의 수익을 확보하면서 장기간 점포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프랜차이즈 본사 운영 외에 사업 영역도 넓히고 있다. F&B 밴더와 외식업 매출 증대 컨설팅, 브랜드 기획, 마케팅 등을 함께 운영하면서 매장 현장에서 확보한 경험을 신규 브랜드에 다시 적용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원가 관리와 메뉴 운영, 점포별 매출 편차를 줄이는 시스템이 가맹점의 지속성을 좌우한다. 오버플레이스 역시 신규 브랜드를 만들 때 메뉴 구성과 원재료 공급, 매장 운영, 마케팅을 따로 떼어놓기보다 하나의 운영 구조로 설계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오버플레이스 관계자는 "외식업은 결국 소비자가 다시 찾고 점주가 오래 운영할 수 있어야 좋은 브랜드가 될 수 있다"며 "단기적인 매출이나 가맹점 숫자에 집중하기보다 소비자와 가맹점주, 본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착한 브랜드는 단순히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를 뜻하지 않는다"며 "소비자가 음식의 품질과 가격에 만족하고 점주 역시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종균 기자 jklee.jay52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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