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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 “1인 시위, 42만 시민 권익 위한 요구…취지 존중돼야”

송인호 기자 | 입력 : 2026-10-08 20:26

시, “역세권 비대위 별도 현안 제기로 시위 취지 전달 어려움”
지역상생협의체 통해 산업기반·기업 유치·일자리 대책 협의

/페북 캡처
/페북 캡처
광주=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8일 청와대 앞에서 이어온 1인 시위에 대해 “42만 광주시민의 권익과 광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본래 취지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과 관련한 지역상생 요구를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해 온 박 시장의 1인 시위가 최근 광주역세권 2단계 비상대책위원회의 현장 문제 제기로 취지를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비대위 관계자들이 시위 현장을 찾아 별도의 지역 현안을 제기했다.

시는 이로인해 광주시 전체의 권익과 지역발전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의 목적이 흐려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1인 시위는 오랜 기간 중첩규제를 감내해 온 광주시민의 권익을 지키고, 용수공급 사업에 상응하는 지역발전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역 목소리 듣되, 시민 전체 위한 요구 이어갈 것”

박 시장은 “청와대 앞 1인 시위는 개인이나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42만 광주시민의 권익과 광주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별 지역 현안도 중요하지만 광주시 전체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현안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의 취지만큼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그러면서 “광주시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노력이 개별 현안으로 인해 본래 목적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구성된 지역상생협의체를 통해 시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중앙정부와 관계기관, 반도체 기업과 협의를 강화해 산업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1인 시위 진행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민 권익과 미래 발전을 위한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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