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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한글날 맞아 '2026 엘리트 나라사랑캠프' 진행

이순곤 기자 | 입력 : 2026-10-12 07:39

점자촉각놀이 교구 제작·기증…문화취약 아동·청소년과 한글 역사 체험

참가 학생들이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전통 인쇄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참가 학생들이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전통 인쇄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형지엘리트가 한글날을 맞아 문화취약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 엘리트 나라사랑캠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캠프는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글자로 잇는 우리 역사'를 주제로 마련했다. 형지엘리트는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문자 소통과 교육에 힘쓴 송암 박두성 선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인천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은 형지엘리트 본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놀이 교구를 직접 제작해 기증했다. 이후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으로 이동해 전통 인쇄 과정을 경험했다.

각 장소에서는 미션형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받은 '문자 탐험 여권'에 점자 모양과 독립운동 관련 스탬프를 채우며 체험을 이어갔다.

'엘리트 나라사랑캠프'는 형지엘리트가 2005년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운영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문화·역사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련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훈맹정음 10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가 우리 글자의 소중함과 문자 소통, 이웃 사랑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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