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5세가 전체 회원의 77%…합격 직무는 IT·개발 14.9%로 가장 높은 비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데이원컴퍼니의 취업정보회사 제로베이스가 회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취업·이직까지 평균 3개월이 걸렸으며, 합격 회원의 56%가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제베 회원의 연령은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에 집중됐다. 26~29세가 44%로 가장 많았고 30~35세가 33%로 뒤를 이었다. 두 연령대를 합하면 전체의 77%다.
합격 회원의 경력별 비중은 신입과 1~3년 차가 각각 25.7%로 가장 높았다. 3~5년 차는 17.6%, 5~10년 차 14.9%, 1년 미만은 8.1%로 집계됐다.
취업 기업 규모는 대기업이 34%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 32%, 중견기업 22%, 스타트업 12%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합친 비중은 56%였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분석 대상 회원 수 등 구체적인 표본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
직무별로는 IT·개발이 1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산·기술·품질·R&D는 10.8%, 기획·PM·전략과 영업·CS·서비스 운영은 각각 9.5%, 금융·재무·법무·HR은 8.1%였다.
제베는 회원의 학력과 경력, 보유 역량 등을 분석해 희망 기업과 직무에 맞는 준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컨설턴트와 현직자 멘토를 연결해 서류와 인적성, 면접, 연봉 협상 등 채용 과정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월평균 신규 가입자는 약 200명이다. 제베는 앞으로 축적되는 회원과 합격 데이터를 활용해 채용시장 변화와 구직자 수요를 분석하고 개인별 취업·이직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제베 관계자는 "채용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신의 역량과 목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취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축적된 취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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