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인천사랑음악회에 시민 1200명 참석···열기 '후끈'
세대 잇는 공연으로 화합…2028 G20 인천 유치 염원 공유
/인천시
인천=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박찬대 인천시장이 14일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시민이 주인인 인천’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시는 이날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11회 인천사랑음악회’에 박 시장을 비롯한 시민 12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천사랑운동센터와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음악회는 인천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인천사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 “서로 다른 목소리 모여 하모니”…시민과 함께 합창
박 시장은 시민들과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석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알렸다. 이어 내빈과 전체 출연진이 함께한 ‘희망의 나라로’ 합창에 참여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음악에는 세대와 지역의 경계가 없으며,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듯 305만 인천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더 큰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시민이 주인인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음악회는 ‘세대를 잇는 희망’을 주제로 인천 출신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다양한 공연을 함께 즐기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교 동문부터 소년소녀까지…세대 잇는 무대
공연은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하모니로 시작됐다. 이어 남성합창단 ‘프리모 깐딴떼’, ‘인천사랑연합합창단’, ‘엘캄머 오케스트라’, 팝페라 그룹 ‘라 클라쎄’ 등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인천사랑연합합창단은 박문·인성·인일·인천여고 등 4개 고교 동문합창단과 인천남성합창단이 함께 구성했다. 고교 선후배들이 목소리를 모은 무대는 음악회의 주제인 세대 간 연결과 지역 화합의 의미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나눴다.
음악으로 하나 된 시민들의 목소리에 문화도시 인천의 미래와 국제행사 유치를 향한 바람이 함께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