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1·금광2구역 주민설명회 9일 개최…정비계획안 30일까지 공람 가능
공공예식장 내년부터 시내 직장인도 이용…책 읽는 광장 도서관 행사 6일
성남=비욘드포스트 송인호 기자 성남시가 재개발 정비계획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고 공공예식장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 율동공원에서는 공연과 독서·체험을 결합한 독서문화 행사도 연다.
시는 3일 은행1·금광2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오는 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예식장 ‘성남 솔로몬 웨딩뜰’은 내년부터 성남시내 직장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자격을 넓히고 오는 6일에는 율동공원에서 ‘책 읽는 광장 도서관 in 율동’을 진행한다.
은행1동 금광2동 재개발 예정지 전경. /성남시
◇은행1·금광2구역 정비계획 주민 의견 수렴
주민설명회는 오는 9일 오후 3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해당 구역의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등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비계획안 주민공람은 지난달 29일부터 성남시청 재개발과 사무실과 재개발·재건축 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설명회와 공람 과정에서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수진2구역 등 5개 구역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은행1·금광2구역에 이어 태평1구역 지정 절차도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 솔로몬 웨딩뜰(성남시청 공원) 모습. /성남시
◇공공예식장 이용 대상 성남시내 직장인까지
시는 야외 공공예식장 솔로몬 웨딩뜰 3곳을 내년에도 운영한다. 올해 4월 첫 예식을 시작한 뒤 총 90건의 신청을 받았고 이 가운데 14건의 예식이 진행됐다.
운영 장소는 성남시청 공원, 성남물빛정원 하늘마당,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돌뜰정원이다. 성남시청 공원과 하늘마당은 하객 80명 이하일 경우 대관료가 무료이며 돌뜰정원 대관료는 32만원이다. 예식 비용은 하객 100명 기준 연출·출장뷔페·촬영·드레스·메이크업 등을 포함해 1010만~1650만원으로,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에는 예비부부나 양가 부모 가운데 1명 이상이 시에 거주해야 신청할 수 있었다. 내년부터는 예비부부 중 1명이 성남시내 직장에 다니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메뉴에서 하면 된다.
‘책 읽는 광장 도서관 in 율동’포스터. /성남시
◇율동공원서 공연·독서·체험 프로그램
‘책 읽는 광장 도서관 in 율동’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율동공원 관리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일상 속 독서와 쉼’을 주제로 공연무대와 읽기·체험·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아동 인형극 ‘피노키오’와 재즈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들은 도서관에 비치된 350여 권의 책을 빈백과 인디언 텐트에서 읽을 수 있다. 꿀 배차와 함께 책을 즐기는 프로그램, 책 속 문장 스티커 타투, 키보드 자판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도 운영한다. 선정 도서 20권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된다.
성남시는 현재 수정구 4곳, 중원구 6곳, 분당구 14곳 등 모두 24곳의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