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0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 ‘노래에 반하다’에서 MC 규현은 “남녀 출연자가 선호도 순위에 따라 듀엣곡을 고르고 같은 곡을 고른 파트너와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한 채 노래를 함께 부른다. 판정단 200명 중 100명의 선택을 받으면 블라인드가 올라가고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다”고 룰을 설명했다.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모습을 처음 확인한 듀엣 무대에서 한눈에 반한 듯한 참가자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블라인드가 걷히며 그간 상상만 해왔던 상대방의 모습이 드러나자, 이들은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어 지켜보는 이들도 두근거리게 만든 것.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서 듀엣 공연을 끝까지 마치는 참가자들의 모습도 풋풋함을 가득 안겼다.그 중 한 참가자는 공연 뒤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어떡해,사랑에 빠져버렸나봐"라고 말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