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비욘드포스트 황인철 기자] '너덧개', '구시렁'부터 '서툴러'까지 11일 방송된 KBS '우리말 겨루기'의 문제가 대형 포털사이트 실검에 등장했다.
우리가 몰랐던, 또는 헷갈리는 우리말을 묻는 질문에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진 것.
이날 마지막까지 남은 도전자 팀은 명예의 달인이 되기 위한 문제를 맞추기에 나섰다.
바로 '너덧 개' '서툴러' '서툴어' '궁시렁' '구시렁' 가운데 맞는 것을 고르는 것.
답은 '너덧개' '서툴러' '구시렁'이었다. 너덧개는 네다섯(넷이나 다섯쯤 되는 수)을 이르며, 서툴러는 서툴러, 서툴러서, 서툴렀다의 활용형 단어다. 구시렁은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듣기 싫도록 자꾸 하다는 뜻으로, 혼자서 중얼거리는 것을 이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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