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도착과 함께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7일 1차 접종자 수가 전체 인구 대비 61%를 넘어섰다. 19일까지 정부가 중간 목표로 제시한 70%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어제 하루 38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 완료자는 30만명 늘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8일 1차 접종자는 38만4948 명 늘어 누적 3170만9767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95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61.8%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30만6200명 증가한 누적 1911만502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7.2%다.
화이자 20만966명, 모더나 8만5059명, 화이자 교차 접종 1450명을 포함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8019명이 각각 2회 접종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