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가양제1동 제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전국 각지에서 유권자들의 투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기준 38.3%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 투표율이 반영된 수치다. 4년 전 지방선거때보다 5.2%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8.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광주가 28.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서울 38.5% 인천 36.8% 경기 37.2% 강원 46.4% 세종 38% 충남 38.7% 충북 39.7% 대전 37.8% 전북 39.1% 대구 31.7% 경북 41.9% 경남 40.7% 부산 36.5% 울산 38.6% 제주 41.3%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일반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에서는 사전투표와 다르게 두 차례에 나눠 투표하게 된다. 1차로 교육감, 시·도지사, 구청장·시장·군수 투표용지 3장을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투입하면 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실시 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 한 장을 더 받는다.
2차로 지역구시·도의원, 지역구구·시·군의원, 비례대표시·도의원, 비례대표구·시·군의원 투표용지 4장을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