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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주·전남,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최대 100㎜

입력 : 2023-07-10 06:53

11일에도 광주·전남 곳곳에 30~80㎜의 비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전 광주 동구 구시청 주변에서 시민들이 우산과 외투로 비를 피하며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광주·전남에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전 광주 동구 구시청 주변에서 시민들이 우산과 외투로 비를 피하며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다.
<뉴시스> 10일 광주·전남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최대 100㎜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형성된 비 구름대가 빠르게 북동진하면서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신안 등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재 광주와 전남 6개 시·군(나주·목포·무안·영암·함평·신안)에는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전 중 영광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하루 누적 강수량은 신안 비금도 26.5㎜, 함평 월야 22.5㎜, 무안공항 19.5㎜, 목포 15.1㎜, 해남 산이 14.5㎜, 영암 시종 8㎜ 등이다.
비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하루 예상 강수량은 20~80㎜다.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오는 11일에도 광주·전남 곳곳에 30~8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비가 내리는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에 따라 크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곳곳에 내리겠다. 하천 범람·저지대 침수·급류 등에 각별히 유의하고 축대 붕괴 등 시설물 안전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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