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주말인 5일 전북지역은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매우 무덥겠다. 도내 14개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불볕더위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수산(양식) 등에 피해가 우려돼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수분과 염분의 충분한 섭취, 농작업과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 등 폭염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상기온은 아침 최저 23~26도, 낮 최고 34~36도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진안·장수·임실 34도, 군산·김제·고창·무주 35도, 전주·익산·완주·순창·부안·남원·정읍 36도 분포다.
낮 동안 달궈진 열기가 식지 않아 열대야(밤사이 최저온도가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남원, 무주, 순창, 완주, 전주, 정읍, 진안, 장수, 임실 등)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