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연계 늘봄학교 대상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 박은실
, 이하 교육진흥원
)은 아시아 최초 국립 극장인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박인건
)과
2023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인 ‘늘봄예술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늘봄예술학교는
2025년 늘봄학교 전국 시행을 앞두고 어느 학교에서나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진흥원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 저명 예술가 및 전문 기관
, 제작사와 협력해 무용·미술·전통예술·만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늘봄학교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국립중앙극장은 전통예술을 동시대 예술로 창작하는 국내 유일 제작 전문 극장이다
. 교육진흥원은 공연 예술 생태계의 균형과 조화를 견인하고 있는 국립중앙극장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 나아가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보다 널리 확산하고자 한다
.
주요 협약 내용은 ▲전통문화예술 분야 문화예술교육 정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우호적 협력 ▲늘봄학교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늘봄예술학교’ 콘텐츠 기획·개발 및 확산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콘텐츠
, 시설 활용 및 협의에 따른 임직원 공연 할인율 제공 등이다
.
특히 이번 협약은 늘봄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미래형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에 동시대적 전통문화예술을 적용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 국립중앙극장의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과 연계해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저학년 초등생이 전통문화에 보다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전문 온라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전국 단위 늘봄학교 초등생에게 맞춤형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돌봄 공백 해소 및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 “전통예술을 동시대적 예술로 승화시키는 국립중앙극장과의 협력으로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 나아가 관련 문화예술교육 정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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