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7.6% ‘새 학기에 알바 할 계획’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들이 평균
138만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
(대표이사 윤현준
)이 대학생
1,19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경험
>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 전체 응답자
10명중
8명에 달하는
88.9%가 ‘이번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답했다
.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 ‘다양한 사회경험을 쌓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알바몬 조사결과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대학생이
84.4%(복수선택 응답률
)로 가장 많았고
, 이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기 위해’ 여름방학에 알바를 했다는 대학생이
24.6%로 많았다
. 다음으로는 ‘여행이나 물건구입 등 목돈이 필요해서
(12.1%)’ 알바를 하거나
,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9.7%)’ 알바를 했다는 응답자가 뒤를 이었다
.
실제 올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들은 평균
138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
요즘은 방학은 물론 학기 중에도 상시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들이 많다
. 이번 조사에서도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새학기에도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
알바몬이 ‘새 학기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가’ 조사한 결과
87.6%가 ‘알바를 할 것’이라 답했다
. 그리고 이들 중 절반이상은 학기 중에 할 수 있는 알바 일자리를 새로 구할 계획
(67.5%)이라 답했다
.
새학기 알바 일자리를 새로 구하려는 이유는 학기 중 공강 시간 등 여유 시간에 알바를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새 학기 알바 일자리를 새로 구하려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 ‘현재 알바가 근무시간 조율이 안되어’ 새로 알바 일자리를 구할 계획이라는 대학생이
34.3%로 가장 많았다
.
이어 ‘이동이 용이한 곳에서 알바를 하기 위해
(22.3%)’
, ‘현재 알바는 업무 특성 상 학업과 병행이 어렵기 때문에
(20.6%)’ 알바 일자리를 새로 구할 계획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
학기 중 알바 일자리를 선택할 때는 ‘알바 급여’ 보다 ‘근무지의 위치’와 ‘근무 시간대’가 더 중요한 고려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결과 ‘근무지의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는 대학생이 복수선택 응답률
61.6%로 가장 많았다
. 이어 ‘근무 시간대’이 중요하다는 응답자
46.2%로 많았고
, 다음으로 ‘알바 급여’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43.3%로 뒤를 이었다
.
알바몬 관계자는 “방학은 물론 학기 중에도 상시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이 상당수에 이른다
”면서
“방학이 끝나가고 개강을 앞둔 요즘은 알바 전환기로 방학 알바를 마무리하고 새 학기 알바를 준비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증가하는 시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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