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있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일요일은 저기압 영향으로 새벽까지 일부 지역에 세찬 강우가 쏟아지겠다. 아침부터는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가끔 비가 오다가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다"며 "전라권과 경남내륙은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50~100㎜ ▲대구·경북, 전라권, 울릉도·독도 30~80㎜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20~80㎜ ▲제주도 5~40㎜다.
특히 새벽까지 충남권남부내륙과 충북, 전라동부에는 시간당 30~60㎜, 남부동해안을 제외한 경북권과 강원도에는 시간당 20~40㎜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에는 아침까지 시간당 30~60㎜의 강우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