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16~-4도…건강관리 유의
화·수요일,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 눈·비
미세먼지 '보통' 수준…금요일 '한때 나쁨'
다음 주(8~14일)는 월요일(8일)에 춥던 날씨가 따뜻해져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가운데 화요일(9일)과 수요일(10일)에는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뉴시스> 다음 주(8~14일)는 월요일(8일)에 춥던 날씨가 따뜻해져 평년 수준을 회복하는 가운데 화요일(9일)과 수요일(10일)에는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월요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매우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10도 이하(일부 강원내륙·산지는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5도 이하로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화요일(9일)과 수요일(10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1~10도가 되겠다.
목요일(11일)부터 일요일(14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1~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0~0도, 인천 -9~0도, 춘천 -13~-2도, 대전 -9~-1도, 광주 -6~1도, 대구 -7~0도, 부산 -5~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2~5도, 춘천 0~5도, 대전 2~8도, 광주 4~11도, 대구 4~10도, 부산 6~11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 흐름이 원활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주 중반인 금요일엔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유입되고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한때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