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전남·경남·제주 지역 흐리고 비 내려
목요일 남부지방, 주말엔 중부·강원영동 비
최고체감온도 30도…"야외 활동 유의해야"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서는 등 무더위가 이어진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뉴시스> 이번 주(24~30일)도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남부지방에 가끔 내리던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다만 강원도는 낮까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화요일(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흐릴 예정이다.
수요일(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많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목요일(27일)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토요일(29일)부터는 중부지방에서, 일요일(30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서 비가 올 예정이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16~24도, 낮 기온은 26~32도를 오르내리면서 평년(최저기온 19~22도,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번 주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올라가고, 최고체감온도는 30도 내외로 무더운 곳이 있으니 야외활동 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19~23도, 인천 19~22도, 춘천 16~21도, 대전 18~22도, 광주 19~23도, 대구 19~23도, 부산 20~23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9~32도, 인천 25~28도, 춘천 28~31도, 대전 28~30도, 광주 28~30도, 대구 29~31도, 부산 26~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