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대표 오태성)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30명을 위한 맞춤형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인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투어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의미 로,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꾸준히 개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일 미디어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미디어 분야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작년부터 장애 학생들을 위한 투어까지 확대돼 총 127명을 지원했다.
경기도교육청 내 특수교육 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실제와 똑같이 구성된 뉴스 스튜디오를 견학하며 여러 가지 방송 장비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실습에서 뉴스 방송 진행, 오늘의 날씨 예보 등을 통해 일일 뉴스 앵커·기상 캐스터가 되어 TV에서만 접하던 방송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 집중도가 더욱 높았다.
이날 프로그램을 연계 진행한 김희정 경기도교육청 송민학교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교감은 "저출생 시대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프로그램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교육 지원의 폭을 KT그룹이 넓혀주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창준 KT그룹희망나눔재단 본부장은 “미디어 투어는 장애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KT그룹은 포용하는 사회 실현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