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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저속노화 관련 푸드 연간 판매량 최고 30% 늘어"

2025-02-04 10:24:28

[컬리 제공]
[컬리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평균 기대수명이 늘면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화를 추구하는 웰에이징 트렌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돕는 저속노화 생활방식의 영향으로 관련 식품 소비가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는 최근 저속노화 푸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의 2024년 연간 판매량을 살펴보면 대표적인 저속노화 푸드인 잡곡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고 샐러드는 10%, 이너뷰티는 11% 등 모두 두자릿 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최근 3개월 사이 저속노화 푸드의 인기는 더욱 두드러졌다. 식단관리 도시락 브랜드 마이비밀의 ‘다이어트 도시락 8종’은 지난해 12월 판매량이 동년 9월 대비 130% 늘었다. 같은 기간 샐러드판다의 ‘병 샐러드 12종’과 이영애의 건강미식 ‘효소 30포 3종’도 각각 35%와 91%씩 증가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컬리는 오는 14일까지 ‘다이어트 추천 식단’ 기획전을 진행한다. 라이틀리의 곤약 볶음밥 7종, 픽미롤의 귀리곤약김밥 3종, 스윗밸런스의 오늘의 식단 도시락 6종 등 150여 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저당 도시락 및 간식을 비롯해 샐러드, 곤약밥, 프로틴 스택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컬리 관계자는 “최근 저속노화 푸드가 건강식의 새로운 트렌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저속노화 푸드 등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건강한 한 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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