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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신라명과에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김선영 기자

기사입력 : 2025-02-07 13:55

롯데웰푸드, 신라명과에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웰푸드가 제빵사업부 증평공장을 신라명과에 매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자산 효율화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이후 생산 설비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중복된 생산 시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롯데웰푸드는 매각 대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 통합법인 설립과 빼빼로 생산 라인 설비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증평공장은 2006년 롯데브랑제리 생산 기지로 준공됐으며, 2014년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면서 제빵사업부로 편입됐다.

롯데웰푸드는 "향후에도 제빵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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