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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전자책이 대세…교보문고 "취업·수험서 전자책 판매 51% 증가"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기사입력 : 2025-02-18 10:11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대학생이 이용하는 교재가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이북 사업팀은 지난 17일 대학 교재, 취업·수험서 관련 전자책 매출이 2022년 12%, 2023년 55%, 2024년 51%로 매출이 급증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특히 대학교재 종이책 대비 전자책의 주문 비중은 2022년 2.1%에서 2024년 5.6%까지 증가했다.

교보문고는 이 같은 전자책의 인기에 대해 "전자책의 인기에는 대학생들의 학습 방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이 보편화되면서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것.

때문에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주요 서점 유통사와 대학교재 전문 출판사는 자체 전자책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교보문고도 올해부터 대학 및 학과별로 대학교재 DB를 구축해 학기 시즌별로 집중 운영하고 교재 쇼케이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교보문고 이북 사업팀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전담 MD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이 더욱 쉽게 이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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