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뷰티컬리의 럭셔리 브랜드 신규 입점과 단독 상품 출시가 지속되며 브랜드와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뷰티컬리의 럭셔리 뷰티 카테고리는 약 40% 성장했으며,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온라인 화장품 부문 성장률 7.5%의 5배를 넘는 수치다.
신규 명품 브랜드 입점도 활발하다.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꾸뛰르 뷰티 브랜드 아르마니 뷰티가 입점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프랑스 대표 브랜드 에르메스 퍼퓸&뷰티가 합류했다. 뷰티컬리는 에르메스 향수, 바디, 메이크업 등 26개 상품을 선보이며, 오는 21일까지 해당 브랜드 기획전 상품 구매 시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컬리 단독 기획상품도 확대되고 있다. 키엘은 대표 보습 크림인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키스해링 에디션’을 뷰티컬리에서만 판매하며, 오휘는 자외선 차단과 기미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이쉴드 나이아신아마이드 5% 톤업 선크림 50ml’를 단독 출시했다.
뷰티컬리 이기쁨 그룹장은 “컬리 고객들의 안목과 뷰티컬리의 신뢰도가 많은 브랜드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컬리는 이달 24일까지 뷰티컬리페스타를 열어 럭셔리 뷰티 상품 1,000여 개를 포함한 총 4,000여 개 상품을 최대 83%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제공하며, 매일 오전 11시 랜덤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늘의 특가’ 코너를 통해 매일 새로운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 혜택과 뷰티컬리 스페셜 라이브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