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무초등학교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활동 사진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강화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2025 생태전환 교육활동 계획안’을 마련하고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안은 초·중·고등학교와 교육청, 직속기관이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시민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전환교육 ▲교육과정에 기반한 생태전환교육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반 조성 등 3개 분야 7개 사업을 중심으로 시행한다.
특히 학교와 기관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한다.
탄소중립 플랫폼은 학교 및 기관의 가스, 전기, 수도, 음식물쓰레기 등 에너지 사용량과 연계해 월별, 연도별 탄소배출량을 데이터화하고, 학교별로 자율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시교육청은 ESG경영 확산으로 탄소배출량 감축에 동참한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생태전환교육은 ▲지역 시민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생태전환교실 ▲지역 습지와 학교교육을 연계하는 습지학교 ▲지역 환경교육네트워크 참여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에 기반한 생태전환교육’은 ▲생태전환교육 수업팀 및 실천사례 연구대회 ▲생태전환교육 교사연구회 및 직무연수 2개 과정 운영 등이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반 조성’은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 ▲탄소중립 실천학교 운영 ▲교육청 ESG 경영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하반기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전환교육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울초등학교 송명희 교사는 “생태전환교육 관련 정책이 다양해지면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올해 다양한 생태전환 교육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