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강남교육지원청 울산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원 업무를 덜고자 올해부터 긴급 보결수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기존 기간제 교원 채용 지원과 교원 호봉 획정 지원, 인력 자원(인력풀) 운영 등 다양한 현장 지원사업에 더해, 3월부터 초등학교 긴급 보결 수업 지원 체계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긴급 강사 채용이 어려운 소규모·외곽지역 초등학교(강북 10개 학교, 강남 22개 학교) 소속 교원의 병가와 경조사 휴가 등으로 생긴 긴급한 수업 공백을 신속히 메우고자 추진된다.
또한, 울산 지역 전 초등학교에는 교육활동 침해에 따른 특별휴가 발생 시에도 예외 없이 보결 수업을 지원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울산 강북·강남학교지원센터는 시간강사 10명(강북 4명, 강남 6명)을 채용해 즉각적인 수업 지원 체계를 운영한다.
학교에서 긴급한 수업 지원이 필요할 경우, 학교지원센터에 지원일 2일 전까지 담당자 내부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즉시 시간강사가 배정되며, 수업 종료 후 지원 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수업 지원 시간강사 운영으로 ‘교원의 병가와 출장 시 수업 공백 최소화, 교육활동 침해 교원에 대한 체계적 지원, 교원의 업무경감과 교육활동 전념 환경 조성, 학생 학습권 보장과 학교 교육과정 정상 운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초등 보결수업 지원 체계는 교사의 부재라는 긴급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원의 건강권을 함께 보장하는 사업이다”라며“앞으로도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