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자 가상학교 형태의 ‘해돋이(해보자! 도전하자! 지금!) 학교’를 운영한다.
‘해돋이 학교’는 교사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시도하도록 돕는 전문적 실천 공동체다.
교원의 자발적 성장과 협력적 관계 구축을 촉진하며, 학생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해돋이 학교는 중고등학교 교원 중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교사, 학생 주도형 수업을 실천하고 싶은 교사, 도전 정신을 기르고 실천력을 키우고 싶은 교사가 참여할 수 있다.
입학 후에는 ‘도전학과’, ‘실패학과’, ‘다시학과’로 학과 체계를 구성해 교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전을 지원한다.
운영 방식은 비대면 방식의 누리소통망(SNS, Band)을 활용해 정기적인 성찰과 평가 의견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개별 도전과제를 설정해 주간 실천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 교사들과 상담(멘토링)을 주고받는다.
교육 변화 사례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 전문가 특강, 전공 도서 독후감 작성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해돋이 학교’는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오는 1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3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2기는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8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졸업 요건은 ‘도전과제 설정, 중간고사 응시, 주간 임무 14주 이상 수행, 전공 도서 독후감 작성’ 등을 포함하며, 졸업식에서 성과공유회도 마련된다.
해돋이학교 학사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해돋이학교 누리집(수업모아/해도지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해돋이 학교’는 교원의 자발적인 도전과 성장으로 교육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교사들의 수업 방식 변화로 학생 주도 학습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