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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뮤직코리아, 안드라스 쉬프 내한 공연 공식 후원

3월 28일 대구·30일 서울 공연…공식 협찬사로 함께해
안드라스 쉬프, 뵈젠도르퍼 ‘280VC’와 선사하는 깊은 감동

김신 기자

기사입력 : 2025-03-18 13:46

‘안드라스 쉬프&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내한 공연 포스터
‘안드라스 쉬프&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내한 공연 포스터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내한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3월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3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쉬프는 뵈젠도르퍼 ‘280VC’와 함께 깊이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드라스 쉬프는 뛰어난 해석과 섬세한 연주로 ‘고전음악 해석의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다. 그는 베르비에와 잘츠부르크 등 세계적인 음악제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에서 꾸준한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1999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챔버 오케스트라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를 창단하고 지휘자로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뵈젠도르퍼 ‘280VC’
뵈젠도르퍼 ‘280VC’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와 모차르트의 대표 작품들이 연주된다. 1부에서는 바흐의 건반 악기를 위한 협주곡 제3번과 제7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40번이 선보이며, 2부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서곡 <돈 조반니>와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연주에 사용될 뵈젠도르퍼(Bösendorfer) ‘280VC’ 모델은 한 대의 피아노를 제작하는 데 6년이 걸릴 만큼 장인 정신이 깃든 악기다. ‘280VC’는 ‘Vienna Concert’의 약자로, 19세기 오스트리아 빈의 전통 사운드를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풍부한 울림과 정밀한 표현력이 특징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 타다 히로시 부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쉬프의 내한 공연을 통해 뵈젠도르퍼 피아노의 깊이 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찬이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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