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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창학 120주년 맞아 5개국 대사 초청 '글로벌 파트너십 간담회' 개최

이봉진 기자 | 입력 : 2026-01-30 13:54

- 아제르바이잔·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르완다·우즈베키스탄 대사 초청

- 문시연 총장, AI 기반 교육 혁신과 한류국제대학 중심 글로벌 교육전략 제시

- 숙명여대, 르완다 영부인 명예박사 수여 예정…아프리카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왼쪽부터) 타우픽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바쿠라무차 N. 만지 주한 르완다 대사,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사진제공=숙명여대)
(왼쪽부터) 타우픽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바쿠라무차 N. 만지 주한 르완다 대사,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사진제공=숙명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창학 120주년을 맞아 주한 외국 대사들을 초청해 인공지능(AI)과 한류(Hallyu)를 양대 축으로 하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숙명여대는 지난 29일(목) 교내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간담회'를 개최하고, 5개국 주한 대사와 함께 교육 협력 및 인재 양성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라민 하사노프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타우픽 이슬람 샤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바쿠라무차 N. 만지 주한 르완다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참석했다.

각국 대사들은 자국 유학생들이 숙명여대의 체계적인 교육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교육·연구·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숙명여대는 지난 120년간 여성 교육을 통해 사회 변화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오늘 함께한 5개국 출신 학생들은 학업과 연구, 캠퍼스 공동체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숙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 총장은 간담회에서 창학 120주년을 계기로 고도화되고 있는 AI 기반 교육혁신 전략을 강조했다. 문 총장은 "AI는 특정 전공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학문의 사고 구조를 바꾸는 핵심 도구"라며 "숙명은 AI를 교육 전반에 접목해 기술을 이해하면서도 인간과 사회를 성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총장은 새로 출범한 한류국제대학(Hallyu International College)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축으로 소개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를 언어·문화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 산업, 기술, 정책, 지역 연구까지 확장해 교육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르완다 영부인(First Lady)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각국 대사들에게 소개했다. 대학 차원의 교육 협력이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대륙까지 확장되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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