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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시니어, 요양기관 종사자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성료

김신 기자

기사입력 : 2025-03-19 14:31

라파시니어, 요양기관 종사자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라파시니어는 14일 수원시 요양원에서 진행한 요양기관 종사자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양기관 종사자들은 어르신들을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쌓이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시간은 부족한 것을 고려해 기획됐다. 종사자들이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여 보다 행복한 돌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활동으로 채워졌다. 교구 체험 활동에서는 종사자들이 평소 어르신들에게 사용하던 교구를 직접 체험해 보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단순히 업무로만 여겼던 것들이 색다르게 다가왔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한국 전통 악기와 풍류놀이를 활용한 활동을 통해 감정을 억누르며 일해 온 종사자들이 동료들과 한마음이 되어 호흡을 맞추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쌓고 위로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은 이레교육 라파시니어의 유은혜 대표가 직접 준비했으며, 유 대표는 레크리에이션 전공자로서 다양한 관련 행사를 기획·운영해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라파시니어, 요양기관 종사자 직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성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요양기관 종사자들은 "이런 시간이 더욱 필요하다"라는 공통된 의견을 전했다. 한 종사자는 "오늘 이 한 시간이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또 다른 종사자는 "오랜만에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동료들과의 정서적 교류가 큰 위로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은혜 대표는 "요양기관 종사자들은 늘 어르신들을 먼저 생각하지만, 정작 본인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프로그램이 종사자분들께 작은 쉼이자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건강과 행복은 결국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라파시니어는 이러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정서적·신체적 부담을 덜고, 보다 건강한 요양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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