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종합 식품 기업 에쓰푸드㈜(대표이사 조성수, 방태성)가 지난 3월 18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정보 교류,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산학협력 기반 교육 및 현장실습(견학) 제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실습 재료 및 산업 정보 제공, 구인·구직 관련 정보 및 산업 동향 공유 등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에쓰푸드는 축적된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을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육제품뿐만 아니라 직수입 파스타면, 올리브유, 숙성 치즈 등 다양한 서양식 식재료도 제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식재료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외식 및 호텔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쓰푸드 제조부문 방태성 대표이사, 박성수 FS 유통본부 본부장 등 에쓰푸드 관계자들과 경희대학교 호텔경영대학 정라나 부학장, 서원석 학과장 등 경희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에쓰푸드 제조부문 방태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식재료와 실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조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에쓰푸드, 18일 진행된 에쓰푸드-경희대학교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에쓰푸드 제조부문 방태성 대표이사(왼),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정라나 부학장(오)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정라나 부학장은 “에쓰푸드와의 협력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트렌드와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식재료와 현장 경험을 통해 국내외 외식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쓰푸드와 경희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 양성에 협력하며, 구인·구직 관련 정보와 산업 동향을 공유해 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