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마뱅코리아의 프랑스 와인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이 안다즈 서울 강남 내 다이닝 공간인 ‘조각보’에 공식 입점했다.
해당 와인은 마뱅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프랑스 와인 컬렉션으로, 라벨 디자인은 김민재 대표가 한국 전통 기와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디자인했다. 디자인은 와인의 우아함과 깊이를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제품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느끼도록 표현했다.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은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에서 생산된 레드 와인으로, 프랑스 협동조합 UDP와 마뱅코리아가 협력하여 개발했다. 포므롤과 인접한 몽타뉴 생떼밀리옹 지역은 균형 잡힌 토양과 기후 조건을 갖춘 와인 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에서 엄선된 포도로 빚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크 숙성을 거치지 않아 포도의 신선한 과실 향과 섬세한 구조감을 그대로 살렸다.
메를로 80%와 까베르네 소비뇽 20%의 블렌딩은 자두와 레드 베리의 조화로운 향을 지니며 부드러운 질감과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치즈, 피자, 가금류와 좋은 궁합을 이루며, 특히 치즈와 함께할 때 와인의 복합적인 매력이 한층 더 돋보인다.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는 한식과 스테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 공간으로, 압구정 미식 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레스토랑이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주방 세 곳이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다양한 스타일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은 한국의 미를 담은 프랑스 와인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써 브랜드는 국내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마뱅코리아 관계자는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레스토랑 및 호텔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프랑스의 와인 명가에서 탄생한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라며,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와인 선물로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뱅 몽타뉴 생떼밀리옹’은 2024년 콩쿠르 데 그랑 뱅 드 프랑스(Concours des Grands Vins de France in Mâcon)에서 브론즈 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2024년 마뱅코리아의 호주 와인 ‘맥퍼슨 쉬라즈’가 수상한 것에 이어,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구대륙 레드와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