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을 선도하는 그로우테크 기업 지피(GP Co., Ltd.)가 특허청의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 사업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수출이 유망한 중소기업이 강한 지적재산권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적재산권에 관련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피는 데이터로 ‘성장’을 예측하고 최고 수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로우테크(Growth Tech)’를 주도하는 의료 AI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24년 지피 그로스맵 AI를 출시하고 북미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수출하며 K-그로우테크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피 그로스맵 AI 글로벌 진출의 핵심 지역인 일본 시장 수출이 결정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 솔루션 시장에서 지피만의 입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가 주도하는 그로우테크(Growth Tech)는 성장 진단 및 예측에 관한 기술로, 데이터와 AI모델로 성장을 예측하고 최고 수치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뜻한다. 지피의 기술은 성장 AI 특허 등 특허기술 58건을 확보하고, 소아청소년 분야 SCI급 논문을 5건 게재하는 등 객관성을 검증받았다.
지피는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을 통해 55건 이상의 해외 특허 출원·등록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서 3년 간 자사 핵심 AI 기술에 대한 해외권리화와 보호·회피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피 성제혁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되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그로우테크 시장에서 지피 만의 IP를 확보하고 그 입지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K-그로우테크로 세계 성장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