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상향 가능성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현대차는 전 거래일 보다 2.13% 하락한 19만 7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기아차도 2.74%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현재 25%인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머지않아 더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에서 그는 “우리 자동차 노동자들을 더 보호하기 위해 모든 외국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며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그 관세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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